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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소용돌이…물류산업 핵심 키워드는 '연결' |  NEWS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6685 작성일 : 2018-02-08 오후 1:36:23

물류 4.0시대 도래

 

 삼정KPMG 경제연구원은 4차 산업혁명이 부상하면서 물류산업에서도 시스템과 규모의 경제로 대표되는 물류4.0 시대로 진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물류4.0은 로봇, 무인자동차, 인공지능, IoT 등의 기술이 물류기기 및 개체와 연결되는 것을 뜻하며, 여기서 발생하는 데이터 활용이 물류산업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대두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최근 소비자들은 더욱 빠르고 개인화된 물류 서비스를 요구하고 있어, 이를 충족시키기 위한 새로운 융합된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전통적인 물류산업의 핵심 경쟁력도 바뀌는 추세다.

  

 단편적인 예로 전세계적으로 거래방식과 범위가 다양해지면서 맞춤형 운송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온라인을 통한 해외직구나 개인간 거래가 확대되면서 소규모 형태의 개인화된 물류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거래 물품도 기존 규격화된 공산품에서 신선식품, 생물 및 음식배달, 각종 심부름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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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시에 이러한 전체적인 상품의 흐름을 다수의 이해관계자에게 제공해야 할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이제는 물류 서비스가 전체 상품이나 서비스의 만족도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운송 전단계에 걸쳐 물류를 관리하려는 화주기업도 증가하는 양상이다. 이에 따라 물류시스템에 IoT를 결합해 유연한 물류네트워크를 확보하려는 움직임도 활발하다. 예컨대 RFID 태그를 이용해 제품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제품이 이동하는 과정을 시각화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제조업체가 생산 제품을 전세계로 배송할 때 배의 속도와 날씨 정보, 태풍 유무 등을 고려해 도착 시간을 미리 계산할 수 있고, 도착지 주변의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을 분석해 해당 항구에서 국지적 상황이 발생하는지 여부도 사전에 판단할 수 있다. 


 로봇?자동화 기술 기반 ‘물류무인화’ 실현


아울러 삼정KPMG 경제연구원은 로봇과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물류의 무인화가 실현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미 물류시장은 수요 측면에서 온라인 구매의 증가, 산업 측면에서는 인수합병(M&A)를 통한 화주기업의 대형화, 인프라 측면에서 시설 교통 발전에 따른 거점 집중화가 진행되면서 물류창고의 대형화가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온라인 거래 확대와 1인가구 증가, 신선물류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물류창고에서 처리해야 할 물품의 유형과 크기가 다양화되면서 이를 처리하기 물류창고의 역할도 고도화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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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류창고의 대형화 및 고도화에 따라 물류산업의 노동 주체가 인력에서 로봇?자동화기술로 이동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선진국 및 선도 물류기업들은 물류로봇 등 첨단 ICT를 활용해 물류자동화와 효율화를 통한 비용절감을 추진 중이다. 아마존은 물류창고로봇 ‘키바’를 통해 물류센터 운영비용을 20% 절감하고, 재고 보관 공간의 50%를 증대하는 성과를 냈다. MOL과 NYK 등 일본 선사도 2025년까지 원격조정(무인)선박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2030년까지 정부 주도로 인공지능을 도입해 물류산업을 완전 무인화한다는 로드맵을 발표했다.

 

 삼정KPMG 경제연구원 김광석 수석연구원은 "물류 인프라 기업들은 로봇을 도입한 무인 물류창고, IoT 기반의 탄력적 물류네트워크 구축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 물류인프라는 IoT 및 자동화기술 등과 같은 첨단기술과의 융합으로 탄력적인 물류네트워크가 구축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경쟁력 있는 물류체계의 도입을 위해서는 민관협력체계가 중요하며, 정부와 IT기업, 물류기업과의 협업체계가 구축되어야 한다"며 "나아가 운송기업들은 인공지능 기반의 무인선박, 자율주행트럭, 화물추적기술 등의 첨단기술을 도입해 경쟁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출처 : 코리아 쉬핑 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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