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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출 증가세 5% 미만에 그칠 것” |  NEWS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2887 작성일 : 2019-02-21 오전 9:43:35

무역협회 ‘2019년 수출기업 경영환경 전망조사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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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수출기업들은 올해 수출이 지난해에 이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다만 수출 증가율이 5% 미만에 그칠 거라는 의견이 주를 이뤄 올해도 수출환경은 녹록지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무역협회가 발간한 ‘2019년 수출기업의경영환경 전망조사에 따르면 조사에 응답한 기업 중 절반을 웃도는68.1%가 올해도 수출이 늘어날 거라고 전망했다.

성장률에 대해선 수출증가를 낙관한 기업 중 39.8%0~5% 증가하는 수준에 그칠 거라고 내다봤다. 성장률5% 이상 10% 미만, 10% 이상을 전망한다는응답은 총 28.3%에 불과했다. 기업 규모가 클수록 올해수출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올해 수출 증가 예상 품목은 생활용품(77.3%)화학공업제품(73.4%) 전기·전자제품(휴대폰·반도체 제외, 71.9%) 등에서두드러졌다.

반대로 마이너스 성장을 예상한 기업은 31.9%였다. 수출감소가 예상되는 품목으로는 휴대폰 및 무선통신기기 부품이 48.3%1위를 차지했고, 플라스틱 및 고무제품(39.6%) 철강및 비철금속 제품(36.5%) 순으로 집계됐다.

기업들은 올해 수출환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이슈로환율 및 원자재 가격변동을 압도적으로 꼽았다. 수출업계의 응답 비율은 41.4%에 달했으며, 환율 및 원자재의 가격변동이 채산성 악화로이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 외에도 미중 무역분쟁(19%) 주요국금리 인상 및 신흥국 경기불안(16.5%) 등을 우려사항으로 꼽았다.

무역협회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주요 수출 이슈와 업계에 미칠 영향을 알고 있지만 대응방안까지 갖춘 곳은 5곳 중 1곳 꼴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특히 중견·중소기업의 경우 대기업과 달리 대응방안을 갖추지 못한곳이 많아 환경변화에 더욱 취약할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수출업계는 올해 수출시장 다변화와 신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역협회는업계의 59.7% 5개국 이상의 다변화된 수출시장을 보유하고있지만, 중소기업은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에 비해 특정국가에 편중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56.4%
의 업체들은 올해 수출 시장 다변화를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규 수출시장을희망하는 곳으로는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신남방국가 25.6%로 가장 점유율이 높았다. 대기업은 중견·중소기업에 비해 기타지역에 큰 관심을 보였지만 북미지역을 강화하겠다는 응답은2.3%로 꽤 낮았다. 관세부과 및 무역분쟁 여파에 기업들이 염증을 느끼는 모양새다.

업계는 신규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이유로 신규 바이어 확보와 자사제품 기회 제고(42.7%)를최대 이유로 꼽았고, 이 외에도현재 수출국의 경기상황악화 우려보호무역주의 등 불확실성 증대 등 거시경제 변동에 따른 대응전략으로 시장 다변화를 선택했다.

무역협회의 이번 조사는 2017년 수출 실적에서 50만달러이상을 거둔 986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중소기업 68.6% 중견기업 24.9% 대기업 6.5%로 구성됐다.

<출처 :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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